원영애 산후도우미 여사님 감사했습니다^^
저는 예상치 못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2주간의 산후조리원에서의 조리를 마치고, 집에서 아이를 돌봐야 할 고민과 걱정, 산후도우미분과 잘 맞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에 조리원의 마지막 밤을 38도의 고열로 보냈던 초보 엄마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산후조리원 짐을 채 다 풀기도 전에 약속한 시간보다 10분 먼저 일찍 와주신 원영애 산후도우미 분은 오시자마자 가지고 오신 옷과 앞치마로 갈아 입으시고, 준비해오신 수건을 싱크대에 정리하시는 모습에서 한 눈에 뵙기에도 산후도우미 경력이 많아 보이시는 전문가로 보이셨습니다. 처음이라 미처 반찬거리를 준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과 김치로 점심 식사를 뚝딱 준비해주시고, 그러면서도 아이의 울음소리에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인 저에게 아이의 울음소리만으로도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시는지 알려주시며 처음부터 아이와 저를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여사님은 2동안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고민과 걱정이 한가득인 저에게 아이 기저귀 가는법, 아이 목욕시키는 법, 아이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는 자세와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예방접종에 대하여, 아이를 돌보며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친정엄마처럼 친절하게 다 가르쳐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2주동안 저의 입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여사님의 훌륭한 음식 솜씨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부터 먹고 조리원에서도 끝없이 먹었던 미역국이 질려서 집에가면 먹지 않겠다던 다짐은 온데간데..첫날 먹은 여사님의 미역국은 담백하면서도 질리지 않은 맛으로 저의 입맛을 단박에 사로잡았고 매일 삼시세끼를 미역국으로 챙겨먹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여사님의 반찬들은 정말 저의 지인들마저도 반한 깔끔,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분명 흔한 재료들인데 그 흔한 재료들로 제가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음식들을 해주셨습니다. 금요일에는 주말에 먹을 반찬들을 여유있게 챙겨주시고, 여사님이 가시고 난 이후에 먹을 것을 걱정하는 저에게 모유수유 하는 산모는 무엇보다도 잘 먹는게 가장 중요하다.하시며 지금까지 해주셨던 모든 요리의 레시피들을 적어주셨습니다. 여사님이 매일 해주셨던 발 마사지 덕분에 산후붓기도 빨리 빠졌고, 새벽에 모유수유를 하며 피곤에 지친 몸의 피로도 풀 수 있었습니다. 그 흔한 핸드폰 한 번 들여다 보지 않으시고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아이 돌보기, 집안 청소, 가스레인지 청소 및 냉장고 청소, 빨래 및 빨래 정리하시는 모습에 매일 매일 여시님에게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2주동안 여사님과 함께하며 가장 마음 깊이 감사한 것은 정말 진심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예뻐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의 울음소리만으로도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시고, 아이의 작은 행동에 진심으로 반응해주시고, 아이의 작은 옹알이 하나에도 기뻐해주시며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시며 돌봐주시는 모습에 얼마나 여사님이 산후 도우미 일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갖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 또한 여사님의 손길을 너무 편안해 하고 좋아하는 모습에 마음 속 깊이 여사님을 만나게 된 인연에 감사했습니다.2주동안 원영애 여사님과 함께하며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하는지에 대한 많은 노하우들을 배워 조금이나마 육아에 자신감이 생겼고, 여사님 덕분에 잘 먹고 잘 쉬어 모유수유도 아이가 필요로 하는 만큼 충분히 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영애 도우미여사님 2주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둘째 낳게 되면.. 그때도 여사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