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일과표 수정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이미래로 이용중인 산모입니다. 일단 이모님 교체 요청한 상태이고 나쁜 감정은 전혀 없으며 시정되길 바라는 마음, 또는 현실과 맞지 않는 홈페이지 수정을 요청하기 위해 글 남깁니다. 아무리 정부에서 지원되는 사업이라지만 소비자로서 요청드립니다. 서비스 안내-영양식단 및 일정에 나온 아이미래 일과표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1. 아침에 출근하여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 : 귀체온계 한번 해주신 적 없고 제가 아이 코가 막힌다고 코딱지 빼는 것 좀 알려달라 하니 그런거 무서워서 못해요…라고 하셨습니다. 2. 산모프로그램 : 좌욕 및 적외선 요법 한번도 말씀하신 적 없고 먼저 요청하기도 뭐해서 그냥 홈페이지 광고용인가보다 했습니다. 3. 산모 점심식사 주2-3회 정도 가까운 마켓에서 장을 봐드린다는 내용 : 첫날부터 장은 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새벽배송으로 먹고싶은거 주문하라고요.. 먹는거 정하는 것도 스트레스라 처음에 스트레스좀 받았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주2-3회 장 봐드린다 내용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가 오래돼서 그렇다 하시더라구요. 4. 단계별 산후 체조 : 이것도 그냥 홈페이지 장식용이라 생각하겠습니다. 5. 신생아 의복은 삶아서 손세탁 한다는 내용 : 첫날 말씀하시더라구요. 손빨래는 안한다고요. 삶는 것도 안 한다고요. 세탁기도 베이비 버블 기능이 있지만 괜히 옷 상하면 보상하라 하는 산모가 있어서 안한다고요.. 이 부분으로 첫날 좀 따지다가 손빨래가 뭐가 대수인가 싶어서 그냥 세탁기 돌려달라 했습니다. 미안하셨는지 양이 적은 날은 손빨래 하시고 세탁기로 탈수만 하셨습니다. 제가 처음 산후도우미분 요청드릴 때 말 수가 적으신 분 요청드렸는데, 제가 어른들 잔소리나 말투에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경향이 있어서 요청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모님 한마디 한마디가 잠을 잘 때 생각날 정도네요.. -우유 먹일 때: 젖병 세워라 공기 들어간다. 더 먹여야지 그거 먹어서 잠 오래 안잔다. 더 먹여라. 더 먹여봐라. 120 먹여야 한다. 110 먹어서 안자는거다..;; (조리원에서 70 먹던 아이여서 조금씩 늘리고 싶었습니다.) -청소기를 쿵쾅쿵쾅 돌리셔서 아이 귀를 살짝 이불로 가렸더니: 더운데 왜 가리냐. 아이들은 청소기 소리 좋아한다. -기저귀 갈 때 진무를까봐 후후 불어줬더니: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입에 있는 세균 들어간다. -다리 꼬고 앉으면: 산모가 다리 꼬고 앉으면 안된다. -반찬 정할 때: (닭요리 좋아한다 하면) 기름진거 안된다. (안된다는게 많아서 그냥 신경쓰지 마시라고 3분요리 사골곰탕 같은 것 먹어도 된다고 말씀드리면) 산모는 사골곰탕 먹으면 안된다… 다 나열 못 할 정도입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산모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런것도 교육좀 해주세요..ㅠ.ㅠ 정작 한손으로 아기 안고 한손으로 가스레인지 앞에서 요리하시면서 어깨에 휴대폰 끼고 통화하신 걸 지적드렸더니, 일하는데 애가 울어서 달래준거다. 가스레인지 가까이 애 안가게 조심했다 하시더라구요. 또 기저귀 간 손을 바로 아이 입에 갖다 대며 배고프니 안고프니~ 하신 것 말씀드렸더니 기저귀 겉쪽만 만져서 안 더럽다 변명하시구요. 손세정겔, 소독제 사용하는 것도 교육좀 한번 더 해주세요. 이모님 잘하시는 것도 많으셨습니다. 냄비도 깨끗하게 묵은 때 다 제거해 주시고, 아이도 능숙하게 다루셨어요. 그렇지만 소문 좋은 아이미래도 조금 더 산모들 마음까지 케어하는 이모님들로 교육해주셨으면 합니다. 산모들은 예민하고 불안하거든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일과표도 시정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안내 문구 하나 첨가해 주세요. 예시일 뿐입니다. 이모님은 복불복이며 현실은 예시와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