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여사님 정말 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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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흔넘어 큰아이와 10살차이나는 늦둥이를 1월에 출산한 늦둥이 맘입니다~그 즈음 출산하신 맘들은 다 비슷비슷 하신 마음일것 같아요.12월에 안나와서 다행이다 기뻤었고구정지나 조리원 나오면서 멘붕이 시작됐고저의 구세주 정부지원 바우처 여사님 오시면서 다시 천국을 맛보았으며 바우처에 연장계약까지 끝나가는 이시점 우울감과 불안이 밀려옵니다 ㅎㅎ(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조리원 있을때부터 아이가 모유직수를 잘 못하고젖은 차오고해서 정말 많이 고생했어요.집에 오니 마사지도 유축도 수유도 정말 헬 ㅡ.ㅡ그자체였습니다. 손목이 나갈듯 결리고 유방은 늘 돌덩이처럼 굳어있어 빼내도 그때뿐 삼십분만 지나면 다시 통증이.. 그때 산모도우미 여사님 아니었으면 아마 단유를 했을것 같아요ㅠ
약 6주를 같이 지내면서 여사님께 받은 사랑이 너무도 깊어 소개글을 써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여사님과의 계약이 끝나면 한가하게 글 쓸 시간 없을것같아 서둘러 적어봅니다.
(가사부분이나 음식부분은 생략할게요~ 저야 100%만족하지만 이 부분이야말로 주관적일수 있으니까요)<좋았던점>1. 약속을 잘 지킵니다약속의 범위는 아주 방대하지요~ 함께 지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서로 신뢰할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작은 약속이라 할수 있는 출퇴근시간 준수부터 그날그날의 계획을 잡아 빠짐없이 실천하시는 모습에 만난지 3일째부터 신뢰가 퐉퐉 가더라구요!
누가 곁에서 보든 안보든 하실일은 계획잡아 상황이 허락하는한 최대한 지켜주시려 노력하시는 모습이 저뿐 아니라 신랑에게도 큰 신뢰를 주셨어요.2.아기도 아기이지만 산모를 위하는 마음이 크십니다.우리아가 먹을때 졸릴때 놀고싶을때를 귀신같이 아시고 최대한 울음소리없이 지낼수 있도록 애써주셨어요. 큰애도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어 너무 죄송스러워 설겆이라도 제가 할라치면 산모는 무조건 쉬어야한다며 등떠밀려 돌아온적이 많네요 ㅎ 저 식사중에 아가 맘마시간되 칭얼거리면 엄마 맘마 편히 드시게 우리 방에서 놀자~하시며 피해주시는 한말씀 한말씀이 정말 친정엄마같다고 느꼈어요. 이 시기에 우리 산모들 쉽게 우울해지잖아요? 여사님의 사랑이 묻어나는 말씀듣노라니 우울증 슬며시 비껴 가더라구요~3.업체선정전 주변에 임신한 사람도 없었고 큰애랑은 나이차이도 워낙 나서 정보가 많지 않았어요.보건소 등록하고 업체리스트 받아 홈페이지 살펴보다 두세군데 통화했고 아이미* 상담실장님(?)의 설명과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가는 자신감에 반해 예약을 했습니다ㅎ (나중에 여사님께 들어보니 동작구 영등포구를 담당하는데 영등포구에서는 꽤 인기있는 업체라고 하더라구요~)
제왕이라 어느정도 시작일은 예측할수 있었지만 출산후 이것저것 궁금해서 두세번 전화드렸었지만 명절에도 바로바로 응대해주시고 한결같이 친절하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조리원 퇴소날을 하루 착각해서 시작 바로전에 하루 연기를 했는데 그것도 흥쾌히 조정해주시더라구요. 일을 즐기며 하시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장결정도 늦게 전화드렸는데 여사님 다음일정 조정해서 저희집에 계속 오실수 있게된점도 고맙게 생각합니다.저와같이 믿고 신뢰할수 있는 분을 찾으시는 분들 도움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맛있게 얻어먹었던 음식과 울 아가 행복해하는 사진 몇개 올려봅니다. 이런 시국일수록 좋은생각 많이하고 많이 웃고 잘 먹으며 버텨보자구요~~
쌀쌀한 어느날의 점심~
오전에 취침을 하고 나오니 우렁각시 다녀간듯한 청소각^^
정말 5분만에 먹었던 비빔밥
완전 아가때네요 ㅎ 지금은 제법 컸어요^^
이건 우리아들 밥상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