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벌써 아이가 100일이 지났네요. 이모님께 감사함이 커서 후기 금방 남기려고 했는데 두아이 육아하면서 쉽지가 않더라고요ㅎ 그래도 더 늦기전에 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 봅니다^^
둘째를 낳고 첫째도 가정보육 중인데 꽤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 이모님이 계셔서 그랬더라고요. 이모님이 가시고 난 후에 그걸 알게 됐습니다^^;둘째 출산을 앞두고 가장 많이 고민한게 조리원을 갈까, 산후도우미를 이용할까 였습니다. 첫째때 조리원을 이용했으나 아가에게 좋은 시스템이 아닌거 같아 마음도 불편하고 여러가지로 만족하지 못했어서 조리원에 가고 싶지 않았지만 주위사람들은 둘째맘일수록 더더욱 가야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죠. 거듭된 고민끝에 결국은 조리원을 과감히 포기하고 산후도우미만 한달을 이용하는 걸로 마음을 굳혔어요. 마침 친구에게 아이미래로 업체를 추천 받았고, 같은 지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모르는 업체보다는 나을것 같아서 아이미래로 수원지사에 전화하게 됐습니다. 제 조산으로 인해서 한달이나 아이가 빨리 나왔고, 갑작스레 출산소식을 전해드려 관리자분도 많이 놀라셨었어요. 제가조리원도 안가서 시간이 너무 촉박했어서요^^; 하지만 감사하게도 발빠르게 대처해 주셔서 원하는 날짜에 이모님을 만날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저희집에 오신 이모님은요. 이지은 관리사님 이세요. <음식>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었고, 조리원을 가야하나 끝까지 고민했던 이유중 하나가 음식이었습니다. 식사3끼, 간식3번 나오는게 조리원의 최대장점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수원지사와 통화할때 음식잘하시는분, 식사 잘 챙겨주시는분으로 보내달라고 계속 부탁했었어요. 저희 이모님은 엄청난 특식을 만들어주시거나 화려함을 자랑하지는 않았지만 반찬 가짓수 모자르지 않게, 똑같은것만 계속 먹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저와 남편의 식사준비와 간식준비로 애써주셨어요. 냉장고 여기저기 있는 음식 재료들 찾아내서 음식을 해주셔서 냉장고파먹기 제대로 했네요ㅎㅎㅎㅎ금요일 퇴근하시기 전에는 주말에 먹을 반찬과 간식도 계산해서 해주시고 가셨어요. 주말에 싹 먹어두면 월요일에 또 새로이 채워주시구요^^퇴근하실때는 항상 남편 먹을것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집안일>우선 청소는 매일 해주셨어요. 청소기 밀고 걸레질 해주셨고 환기 매일 해주셨고요. 첫째아이가 있어서 매트가 많이 깔려있는데 매트까지 다 들어내서 청소해주셨어요. 첫째아이 목욕후에는 화장실 들어가셔서 정리해주시면서 화장실 청소까지 살짝씩 해주신것 같더라고요. 한달동안 화장실이 계속 깨끗했거든요ㅎㅎ 이모님 안나오시면서 화장실이 금방 더러워졌네요ㅠㅠㅠㅠ 빨래도 저랑 남편, 첫째아이꺼까지 매일 해주셨고요. 제가 주방이 그릇정리 엉망으로 해둔것도 보기좋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냉장고도…. 반찬을 어떻게 그렇게 깔끔하게 보관하시는지…. 이모님 안계셔서 지금은 다시 냉장고가 엉망이 되었습니다ㅠ
<아이케어>저는 모유수유를 해서 분유는 많이 안먹였어요. 저 수유하는 동안 집안일 하고 계시다가도 수유 다하면 저는 쉬게해주시고 이모님이 아이 트림 시켜주기도 하시고, 아이가 울면 안아서 달래주시고, 항상 아이에게 신경쓰고 있으신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편히 밥도 먹고 쉬기도 했어요. 목욕은 뭐 당연히 능숙하게 해주셨죠. 병원에서 3일만에 집에 온 신생아라서 배꼽도 안떨어졌었는데 관리 잘해주셨습니다. 배꼽 떨어지고 통목욕 해주셨는데 아가가 안울고 편안하게 목욕하더라고요ㅎㅎ
<첫째케어,청결>출근하시면 현관문 앞에 있는 방으로 바로 들어가셔서 옷 갈아입으시고 손깨끗하게 닦고 일을 시작하셨어요. 처음 이모님 오실 시기에 코로나가 막 퍼지고 있는 때여서 신경이 좀 쓰였었는데 그 부분에서 안심했습니다. 아이 돌볼때는 마스크항상 써주셨고, 주방일 하시다가 아이가 울어서 급히 가실때도 손은 꼭 닦고 가서 아이 안아 주시더라고요. 손닦는게 습관이 되신것 같았어요^^ 또 저 쉬게 해주려고 첫째랑 엄청 놀아주셨어요. 저는 첫째에게 티비 틀어주는데 이모님은 계속 끄시고 놀아주려고 하시더라고요.
<산모케어>자연분만하고 바로 집으로 온터라 좌욕을 계속 했어야 했어요. 매일매일 물 끓여서 식혀서 좌욕해주셨고 잘 아물었네요^^ 산후풍 걱정이 되셨는지 제가 베란다에만 나가도 뭐라고 하시더라고요ㅎㅎ 덕분에 조리 잘하여 지금 몸이 아주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불만없이 만족하며 이모님과 지냈고 무엇보다 만족하고 제 맘이 편했던건 제 의견을 많이 수용해주신 점입니다. 뭔가 해야할때는 제 의견 항상 물어봐주시고 먼저 말해주고 해주셔서 믿음이 갔어요. 아가케어에서도 제 방식을 많이 따라주시고 존중해주셔서 한달내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셋째를 낳는다면 다시 이모님과 함께하고 싶지만 셋째는 없을테니 주위에 추천 많이 하려구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