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이모님~!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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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과 헤어지고 혼자 지지고 볶고 한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데 정작 실제로는 3주밖에 안지났네요-.-
오늘은 윤석이가 잘 자주고 저도 기분도 좀 좋고 해서 인터넷 뒤적거리다 이모님이 갑자기 보고싶어져서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이렇게 후기를 써봅니다.
아..
다들 겪는거라고 기운내 봤었지만 병원에서고 조리원에서고 얼마나 만감이 교차했던지요.
몸도 생각만큼 가볍지 않고 젖도 잘 안나오고 애기는 좀 황달기가 있고..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을때쯤
집으로 돌아와 미리 예약했던 도우미서비스를 받게되었습니다.
이런말 좀 우습지만.
이모님 만나는것도 저한텐 큰 스트레스중 하나였어요..
상담해주신분은 좋은 관리사님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나랑 잘 맞을지, 우리 아기는 예뻐해 주실지, 음식은 맛있을지, 오만가지 걱정으로 힘들었던거 사실입니다.
이모님 첫 인상은,
무척 젊으시구나 였습니다.
저희 엄마또래분들이 일하신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젊은분도 계시구나 하면서 반신반의했었죠.
한편으로는 젊으시니까 센스가 남다를것 같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푸근한 맛은 없겠구나 하면서요.^^;;
하지만 옥순이모님은 장점만을 갖고계신분이셨어요~!!!!
젊은 감각의 센스와 아기에 대한 관심이 저보다도 더 대단하시더라구요!!
항시 이마를 짚어보시고 얼굴색을 살피시고 기저귀를 체크해주시고..
제가 두세시간씩 푹 잘수 있도록 아기를 어찌나 살뜰히 돌봐주시던지요.^^
그리고 음식.
뭐 사람마다 입맛은 다를테니까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옥순이모님의 장점은 꾀부리지 않고 진심으로 서비스를 받는느낌을 들게 해주셨어요.
아무튼
이모님덕분에 우울감은 점점 사라지고
우리집에 웃음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모님~
짧은 인연이기에 더욱 소홀할 수도 있으셨으련만
매시간 매초 성실하게 도와주시고
무엇보다 우리 윤석이 예뻐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모님 자녀분들도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따뜻해지만 쉬시는날 공원에서라도 함 만나요~
다시한번 이모님!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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