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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이모님 그리워요~

인천지사작성자서요맘작성일2013-08-21 09:00조회137

“지칠대로 지친 출산 3주차에….

이모님~

엄마같고 수다떨땐 칭구같은 이모님을 만낫었죠^^

이모님이 가신지 몇일 안됏는데 왜케 이모님이 그리운지 모르겟어요

첫날 오시자마자 아침을 챙겨주시며 혼자 먹으면 맛이 없다며

옆에서 이야기도 해주시고 산후우울증이 올뻔했었는데 이모님의 따뜻한 말씀과 배려가 제맘을 다 잡게 했어요

그때 제가 얼마나 이모님이 의지가되고 든든했는지 몰라요

멍청한 엄마를 만나 영아산통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들어하는 서요를 보시자 마자 배를 쓸어 가스도 빼주시고

편안하게 잠을 재워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안심이 됐어요

물에 적응을 못해 목욕하때마다 조마조마 전쟁이였는데 울지않게 목욕도 잘 시켜 주시고 육아에대해 이것저것 많이 알려도 주시고

퇴근하셔서도 서요가 응가는햇는지 보채진 않았는지 늘 마음 써서 톡도 주시고

무엇보다 산모인 저에대한 배려가…

“산모님이 제대로 먹어야한다며 몸 생각해서 많이 먹으라며”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마음이 너무나 따듯하고 감사햇어요

이모님과 보낸 2주동안은 신랑이 퇴근하는 저녁시간보다는 이모님이 출근하시는 아침이 더 기다려지곤했는데….ㅎㅎ

보고싶어요 이모님~

아!!!!

그리고

이모님이 만들어주시던 반찬들….ㅋㅋ

신랑이 밥다운 밥 먹는다며 좋아했었는데…

이제는…ㅠㅠ

그럴수 없게되서 아쉽다며…

계신는 동안 맛있는 음식들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고 꼭!!!전해 달래요(신랑왈)

가족도 칭구도 없는 낯선곳에서의 출산으로 우울해 있었는데

칭구도 만들어 주시고 이모님의 따뜻한 마음 잊지 못할꺼에요

귀찮게 자주 연락드려도 잘 받아 주실거죠~? ㅎㅎ

주절이 주절이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핵폭탄 서요 아시죠? ㅋㅋ

이모님이랑 수다떨때가 그리워요~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자주 연락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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