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미래로 고양지사 산후도우미 이모님 찐후기(긴글주의)
6살 터울 첫째가 있어 산후조리원을 가지도 못하고 육아했던 기억도 잘 나질 않아 경력있고 좋으신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3주 써야겠단 생각으로 카페에 검색하며 추천받았던 이모님을 두달전에 지정을 했었는데 유도분만으로 예정일보다 11일 일찍 낳는 바람에 지정했던 이모님은 안되고 아이미래로 고양지사 실장님께서 경력도 비슷하시고 산모분들한테 연장요청 많았던 이모님을 배정해주셨습니다. 지정했던 분이 아니라 많이 걱정했는데, 오시기 전날 잘부탁드린다는 문자도 보내주시고 이모님과 지내보니 너무 좋으신 이모님이라 제가 이런 글을 잘 안쓰는데 예비 어머님들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1. 친정엄마 느낌의 이모님
일단 , 첫인상부터가 너무 푸근하시고 선하셔서 첫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MBTI중 I인지라.. 낯선 사람이 집에 있으면 어색하고 잠도 잘 못자고 그러는데, 정말 친정엄마처럼 느껴졌는지 첫날부터 낮잠을 아주 잘 정도로 어색하지 않고 편했습니다.(첫째때는 2주간 낮잠 못잠…)
그리고 친정엄마 오시면 딸 힘들까바 요리, 청소며 구석구석 다 해주시는 것처럼 이모님도 이모님 안계시는 주말에 잘 못 챙겨먹을까봐 금요일마다 김밥10줄 싸주시고, 감자탕도 한솥 끓여주셔서 주말에 음식 걱정 없이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면 조금 쉬실법도 하신데 쉬지 않으시고 아기 기저귀도 주말에 편하게 쓸 수 있게 다 펼쳐주시고, 냉장고 청소도 해주시고, 건조기 필터도 씻어주시고, 세탁기 세제함, 세탁기문 항상 열어서 환기 시켜주시고, 나중에 이모님 퇴근하시면 갤러고 했던 저희 빨래도 개주시고, 죽어있던 화분들도 다 정리해서 흙이랑 화분도 버려주셨습니다.
2. 위생관리
아이가 초가을에 태어나 많이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이모님은 항상 마스크를 쓰고 계셨고
아침에 오시자마자 옷갈아 입으시고, 손씻고, 개인 핸드타올도 지참하셔서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일하시는동안 핸드폰, TV도 보시지 않으셨습니다.
3. 이모님의 육아 정보력 & 살림 정보력
둘째지만 BCG에 대해 잘 찾아보질 않았는데, 이모님께서 피내용으로 맞을껀지 , 경피용으로 맞을껀지 먼저 물어봐주시고 , 피내용은 이제 보건소에서 안한다고 하는 병원도 알려주시고, 빨리 예약해야한다고 하셔서 이모님 계실때 이모님이 알려주신 병원으로 영유아검진까지 바로 예약할수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아이 딤플이나, 배꼽도 계속 봐주시고, 아이가 설소대 수술했는데 보험청구도 할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이모님 덕분에 보험금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 분유포트 식초물로 세척할때마다 버리는 물이 아까웠었는데, 이모님이 먼저 이 물로 수세미 소독하면 살균되서 좋다고 알려주시고, 샐러드 소스비율도 알려주셔서 샐러드 소스도 사먹지 않고 만들어 먹을수 있게 됬습니다.
그리고 첫째 질투에 대해 고민이라고 얘기하니 조언도 해주시고 모든걸 첫째랑 같이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같이 했더니, 첫째 질투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4. 이모님의 요리실력
손이 정말 빠르셔서 3-4가지 요리를 뚝딱 만들어주시고, 입맛이 없어서 뭐 만들어달라고 딱히 요청 드리지 않았는데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 보시고 이모님께서 알아서 요리를 해주셨는데, 간도 잘 맞고 음식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 줄기를 좋아하는데, 손질하는게 번거로워 친정엄마께 만들어달라고 안한다고 얘기 했었는데, 주말에 이모님께서 텃밭에서 키운 고구마 줄기로 반찬만들어주셔서 먹으라고 가져와주신 부분도 너무 감동이었습니다.ㅠ
5. 아기에 대한 이모님의 사랑
뭐니뭐니해도 제일 중요한건 아기에 대한 이모님의 사랑이죠!
아기한테 계속 이름 불러주시고, 이쁘다고 해주시고, 말도 계속 시켜주시고, 마사지도 해주시고, 아이가 울거나 보채거나 소리낼때도 그때마다 다~ 반응 해주셔서 아이를 정말 이뻐해주시는구나 할정도로 느껴질정도 였어요~!
그리고 첫째때 실패했던 수유텀.. 상담할때 수유텀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 수유텀도 3시간으로 늘려주셨습니다ㅠㅠ..
거기에 제일 좋았던건 쪽쪽이로 연장을 하거나 울리거나 그런게 아니라 이모님이 계속 안아주셔서 울리지 않고 연장을 해주신 부분!!
제가 안고 그러면 울고 그랬는데, 이모님이 안아주시면 편한지 울지도 않더라구요. 그때마다 제 몸이 이모님의 몸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또 아무리 유축해도 모유가 15ml~20ml밖에 나오지않아 포기하려고 했는데, 이모님께서 모유는 아이에게 정말 좋으니, 이모님 있을때만이라도 먹이자고 하셔서 , 포기하지않고 유축했습니다. 80ml먹는아기라 모유먹이고 항상 분유를 보충해야했는데, 전혀 귀찮아 하시지않으시고 오히려 저를 격려하며 해보자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
6년전 첫째때 다른 도우미이모님을 2주간 지내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이모님은 아쉬웠던 부분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감사한 일만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아이미래로 고양지사 김*경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정말로 추천드립니다!
고양시에 친구들이 있었다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이모님이에요~!!


[출처] 아이미래로 고양지사 산후도우미 이모님 찐후기(긴글주의) ( 맘스홀릭 베이비 (360만 엄마들의 임신, 육아 지식in 카페)) | 작성자 포로리리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