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이미래로 관리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9월에 첫아기를 낳았는데, 출산 직후에는 몸도 정신도 너무 어수선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산후도우미 좋다, 별로다 말이 다 달라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결국 회복부터 챙기는 게 맞겠다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기대는 거의 안 했습니다.
그런데 오시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기 케어
예방접종 가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은 평소보다 일찍 오셔서 아기 먼저 보고 병원 갈 준비도 도와주셨어요. 제가 챙긴다고 챙겼는데도 빠뜨린 게 꼭 생기잖아요. 그런 부분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체크해주셔서 정말 숨이 좀 쉬어졌습니다.
접종 다음날에도 혹시 아픈 곳이 있는지 살펴주시고, 열 오르는지 계속 체크해주셨습니다. 초산이라 이런 건 제가 잘 모르겠어서 더 든든했고요. 수유량이나 텀도 초반에는 정말 엉망이었는데, 그 부분도 차근차근 잡아주셔서 한결 안정됐습니다.
그리고… 아이한테 말 걸어주시는 거 들으면 마음이 좀 이상하게 편안해집니다. 제가 잠깐 방에서 쉬고 있으면 거실에서 아기랑 대화를 계속 하시는데, 그게 잘 보이려고 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진심으로 예뻐해주는 게 느껴졌습니다.
음식 부분
음식은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제가 뭐 먹고 싶다고 말만 하면 재료만 꺼내놓아도 금방 만들어주시더라고요. 김치 남았다고 하면 김치전도 맵지 않게 금세 부쳐주시고, 시간 되면 반찬도 하나씩 더 해주셔서 점심은 항상 든든했습니다. 출산하고 입맛 없던 것도 조금씩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밥상 받아볼일이 또 있을까 싶네요 ㅎㅎ
초산이라 더 예민했는데
출산하고 며칠 동안은 별것도 아닌 일에 괜히 눈물 나오고 그런 시기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혼자였다면 훨씬 더 힘들었을 것 같은데, 관리사님이 계셔서 마음이 많이 안정됐습니다. 남편이랑 짧게라도 외출할 시간이 생긴 것도 저희에게는 큰 변화였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정부지원 끝나고 한 달을 더 연장해서 이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중랑에 계신 분들께
저도 후기 읽으면서 고민했던 사람이라, 혹시 저처럼 초산이고 정보가 부족해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 정도로 보셨으면 합니다.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출처] 중랑구 아이미래로 관리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 맘스홀릭 베이비 (360만 엄마들의 임신, 육아 지식in 카페)) | 작성자 여누마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