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요 고명희 이모님…(1)
안산지사작성자최선아작성일2014-12-09 09:00조회349
고명희 이모님, 잘 지내고 계시죠~~~
삼십 후반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첫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갔다가 왠지 모르게 가슴이 답답하고 죽겠어서
일주일을 못 버티고 나와서 힘들어 하던 저는 지인의 소개로 아이미래를 알고 고명희 이모님을
소개받아 이모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지요…
그저 이 답답함이 싫어서 아기에게 남편에게 짜증도 많이 냈습니다.
그냥 만냥 답답하더라고요…
이모님을 만나고 이모님에게도 초반에는 짜증도 많이 내면서 까칠하게 굴던 저에게
이모님은 그럴수 있다고 맘을 조금만 더 여유롭게 가져보라고 하시면서 싫은 소리 한번 안하시고
저의 짜증 받아 주시면서 때론 인생 선배처럼 때론 친정엄마처럼, 때론 친구처럼 4주를 보냈습니다.
이모님과 헤어지고 한달 정도가 흐른 지금 생각해보면 이모님이 있어서 많이 의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만 먹었지 직장 생활만 하느라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던 저는…
음식 하는 것도 아이 돌보는 것도 참~~ 많이 배웠습니다.
육아 휴직 끝나고 이모님한테 SOS 치면 그때도 꼭 도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지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