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숙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 이제 29일된 아기를 두고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
전 조리원 대신 집에서 산후관리를 했습니다..
임신하기 전엔 조리원은 당연히 가야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최근 TV나 주변사람들에게 조리원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은 것도 있고. 가격도 그렇고 , 망설여지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조리원에 가게되면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낯선 환경에서 엄마랑 떨어져 있어야 될텐데,
그것보다는 집에서 저랑 붙어있으면서 수시로 안아주고, 젖도 물리고 하는 것이 아기한테 더 좋을 것 같아서 ,,,
신랑과 상의한 후에 조리원 생각은 접고 집에서 산후관리사 이모님의 도움을 받기로 했어요..
친정도 생각했었는데, 조리원이든 친정이든 집에 오면 다시 아기가 집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도 걸리니까
처음부터 집에 있는 것도 좋을 것 같구해서요…
인터넷에 여러군데 검색해보구 제일 평이좋은 아이미래에서 하게되었는데,,
담당 이모님과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퇴원하구 이틀째날부터 이모님이 오시기로 되었어요..
퇴원하고 첫째날,, 친정어머니도 와계시니 괜찮겠지 했는데…. 패닉이였습니다..;;;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으면 바로 몸이 가벼워져서 아기도 보고, 집안일도 하고, 다 잘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저의 착각이였던거죠…
큰 아기를 낳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몸은 산산조각 날듯이 아프고, 걷기조차 힘들더라구요..
친정어머니 속상하실 까봐 너무 아픈티도 못내겠고,, 아기보느라고 잠 못자는 친정어머니 걱정되서,,
밤에 수시로 나와보느라 ..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아기 젖물리고 , 안아주고, 보고있으면 너무 이쁘고 좋은데 몸이 힘드니까…
조리원 갈껄 바로 후회가 되더라구요.. 다음날 이모님이 오시기 전까지는요….
이모님이 오시고,, 다행히도 그런생각은 몇 시간 만에 사라졌어요..
오시자마자 엄마처럼 손잡아주시면서 고생했다 이야기해주시고..
아기케어는 기본이고,, 삼시세끼 챙겨먹을 수 있는 국과 반찬에,,
수시로 과일하고, 간식거리도 챙겨주시고,,
아기랑 제 빨래에, 청소까지.. 정말 쉴틈없이 일하시고, 빈틈없이 챙겨주시더라구요..
거기다 틈틈이 좌욕도 준비해주시고,, 배마사지, 다리마사지까지 해주신덕에..
오로도 빨리 빠지고, 회복도 빨랐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기를 너무 이뻐해주셔서 참 고마웠어요..
인터넷에 글보면 산후관리사님 좋은분 만나는 건 복불복이라고 하던데,, 안 맞으면 불편하고 더 힘들다고,,
다행히 저는 정말 좋은 분을 만나 것 같아요.. 그래서 조리원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저희 집은 특별히 더 힘드셨을텐데.. ㅜ
조리원도 안간 산모라서 더 케어해주시기 힘드셨을거고,,
직장이 근처라서 매일 점심먹으러 오는 신랑 챙겨주시는 것도 번거로우셨을거고,,
우량아인데 잠투정에, 손에서만 잘려고 하는 우리애기 하루종일 안고, 달래고, 재우느라 정말 고생하셨을거예요..
그런데 힘든 내색도 안하시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만족하고, 고마웠던 일 투성이네요..
이제 곧 있으면 이모님하고도 헤어지는데..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고마워도 잘 티를 못냈지만,,
” 이계숙 이모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
이모님 하시는 거 옆에서 배운다고 배웠는데.. 이모님 없어도 잘 할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