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서비스 10주차 이용중입니다
요즘은 출산후에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만
신랑과 아이의 모든 순간을
함께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
산후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조리원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했을때
조리원 2주 비용으로
도우미 서비스를 8주정도 이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처음부터 8주를 말씀드렸더니
강북지사 실장님께서
4주를 진행한뒤 이어가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미래로 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산모수에 비해 관리사분이 많고 (전체에서 2위 정도)
관리사분이 제일 많았던 업체보다
이용 산모수가 더 많았기 때문이예요
(그만큼 입소문이 많았단 얘기 같았음)
첫 상담시에 유선상인데도 불구하고
강북센터 실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셔서
자부심있게 일하시는 모습에 감명받았고
믿음이 생겼어요
그렇게 예약을 하고
예정일보다 8일먼저 아기가 태어나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하 이모님)
혹시 성함을 남기는게
이모님께 누가 될까 싶어 이름은 남기지 않을게요
이모님께서는 첫날부터 아기와
제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집안일들도 알아서 척척척 진행해주셨어요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와 긴장됐던 마음은
어느새 다 풀어지고
이모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었어요
초산에 편평유두여서 모유수유가 어려웠던 저를
수유가 가능하도록 북돋아주시면서
계속 자세 잡아주시고
잘 못빠는 아기를 옆에서 응원해주셨고
분유 조금씩 보충해주시는것도
매번 동의를 구하며 아기를 돌봐주셨어요
결국 아기도 배고프지 않고
저도 좌절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2주만에 분유 보충없이 직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10주차인 지금도 완모중입니다
모유는 스트레스에 굉장히 민감하기때문에
누가 어떻게 도와주는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젖몸살과 유구염을 앓아 온몸이 뒤틀릴때도
마사지로 풀어주시고 끊임없이 응원해주신게 이모님이었어요
(한시간넘게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결국 차디차게 고여있던 젖이 나올땐 눈물이…ㅜㅜ..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랬네요)
아기 돌봐주시는것, 제 컨디션이나 식사,
마사지, 모유수유를 하는것 등등
매 순간 가족을 대하듯 진심으로,
열정으로 임해주셨고
아기가 낮잠을 자지 않아서
하시던 일이 마무리가 안되어도
싫은 내색 한번없이 퇴근시간까지 늦춰가며
일을 해주셨어요 칼퇴못하신건 제잘못인거 같아요

산더미같은 부부 빨래 다 해주시고
아기 배꼽 떨어지기 전까지는 끓인물로 빨래 해주시고
그 뒤로도 지금까지 매일 매일 빨래를 삶으셨어요
아기침대와 부부침대 이불도
혹한에도 나가서 털어주시구요 ㅠㅠ
날이 너무 추워서 천천히 오시라고 해도
아기가 보고 싶다며 출근도 항상 일찍하셨어요
그뿐만 아니라 아기나 산모에 관한 지식들도 많으셔서..
제가 감탄할때마다 아이미래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와서
엄청 체계적으로 교육 해주신다며
센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라구요
보통 4주에서 6주정도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무리하더라도 행복한 육아를 하고 싶어
11주까지 연장해서 예약했어요
곧 복직이라 몸이 축나면 이도저도 안될것 같아서요
3월 3일까지 예약했고
복직때문에 3월 4일에 이사갑니다
이사를 가고나서 홀로 있으면
이모님이 차려주시던 정갈한 식사가
엄청 그리울 것 같네요 ㅠㅠ 
아기가 이모님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행복한 표정의 사진은 이모님과 함께일때 나오는데
그런것까지도 하나 하나 배우고 있는 중이예요
목욕할때도 옹알이 받아주실때도
아기가 정말 좋아해요
열정적으로, 진심으로, 사랑으로
저와 아기를 케어해주신 덕분에
새벽에 아기가 한시간 간격으로 울고 보챌때도
등센서를 장착하고 나를 안으라고 하고
엉덩이 발진으로 밤새 아기 엉덩이만 들여다봐야 할때도
단 한번도 짜증내지 않고 웃으며 육아를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서비스를 받는다” 라는 생각과
“배우며 아기를 함께 키운다” 라는 생각이
산후조리원과 도우미 서비스의 차이점 같은데….
이 두가지를 혼동하면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아기가 자는 새벽을 틈타 글을 쓰려니 두서가 없지만
지금이 아니면 아이미래로센터와 저희 이모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하기 어려울것 같아 서투른 글을 남기고있네요
(이 글이 이모님과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미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지식이 풍부한 이모님을 양성해주신
아이미래로센터 교육 시스템과
좋은 이모님을 배정해주시고 너무나 친절하신 강북센터 실장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와 아기의
몸과 마음을 항상 편안하게 해주신 저희 이모님!!!
정말 정말 감사해요
감사하다는 표현이 너무 부족한것같아 아쉬울 정도예요

아기와 함께 찍은 정면 사진도 많은데
초상권이있으니 살짝 옆모습으로 대체합니다^^;;;;;
아기는 무지 못생기게 나왔지만 ㅋㅋ
워낙 편안하게 안겨있어서요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조리&육아하시길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