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하고 예쁜 이숙자이모님…
이모님 안녕하세요.노원에서 함께 생활했던 채은이 엄마입니다.감사한 맘에 짧게나마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첨에 이모님께서 저희집 현관문으로 들어 오실때 전 정말 깜짝 놀랬잖아여.통화 할때 성함을 들어두 글쿠 그렇듯 젊고 예쁘신 이모님이 오실거란 상상도못했으니까요..그래서 한편으론 걱정두 했죠. 저렇게 젊고 예쁜 이모님이 힘드실텐데 하실 수 있을까 하는..근데 걱정두 잠시뿐… 하시는 일마다 차분한 성격처럼 얌전함이 묻어나는듯 어쩜 그렇게 조용조용 일을 잘 하시던지..아기도 쏘~옥 품에 안아 쌔근쌔근 잘도 재워 주시고 목욕할때도 얼마나 부드럽게 잘 다뤄주시는지 울 까칠공주 물에만 들어가면 넘 얌전해지고..울 채은이 지금도 물을 엄청 좋아하잖아여..
같은 공간에서 여러날을 함께 보내며 참 정이 많이 들었었죠.사실 첨엔 일적인 관계라 이렇게 감정이 발전할거란 생각은 안했는데…시댁얘기,남편얘기 또 애 키우는얘기 비슷비슷하게 참 통하는 얘기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이모님이 계시는동안 참 많이 편하기두 했었구 또 아기케어나 육아 문제두 많이 배웠던거 같은데지금은 또 다시 정신을 놓구 헤매며 살고 있어요.왜 잠은 이케도 밤낮으로 쏟아지는지…
이모님 울 까칠한 채은이가 좀 더 커서 제가 정신좀 차렸을때 그때 이모님께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 대접해 드리면서 감사인사 다시 한번 할께요.몸이 너무 여리신듯 해 걱정이 되네요. 넘 무리하지 마시고 아끼셨음 좋겠어요.
어디서든 좋은분들 만나 이모님이 좋아하시는 예쁜 아기들과 항상 즐겁게생활하셨음 좋겠습니다.며칠있음 추석명절이네요.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추석 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