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감사했던 김은숙 이모님과 함께 한 후기에요^ ^
둘째 산후조리는 어떻게 할 지 고민이 많았어요~첫째 아가는 아직 어리고기관에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구친정엄마는 좀 멀리 이사를 가셨고자주 와주실 수 없기 때문이에요첫째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조리원이라도모유 수유시에는 첫째를 놔두고수유실로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아직 아가인 첫째를 두고 간다는 건불가한 일이라산후도우미를 이용해야겠다고 결정했어요^ ^
출산 한달 전 쯤에 예약을 하고아이 낳고 산부인과에서 전화를 통해 이용할 시기를 말씀드렸어요
■이모님과 3주간의 산후조리 시작하다■
퇴원 후 아이 둘을 보는 육아전쟁 돌입~!환경이 바뀌어서인지 둘째 아가는 계속 보채고 잠도 잘 못자고 힘들어하는 게 보였어요저도 몸이 회복되지 않아넘넘 힘든 데 아이 둘을 본다는 게 상상도 할 수 없이 힘들더라구요그렇게 힘든 퇴원하던 날 저희 집에 오시기로 되어있는관리사님의 전화가 왔어요퇴원 다음날부터 와주시기로 했거든요이모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기분♡전화상으로 이모님은 어떤 걸 중점적으로 해주면 되는지 여쭤보셨구둘째 아가 케어랑 첫째랑 저 먹거리를 잘 챙겨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드디어 이모님이 오시는 날~♡뭔가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이모님은 오시자마자 편안한 옷차림에 앞치마, 실내전용 양말으로 갈아입으시고화장기없는 얼굴에 머리카락은 내려오지 않게 핀으로 넘기시고단정하게 하신 후 아침밥부터 준비하셨어요
그리고 전날 쌓여있던 젖병 소독부터아가 분유 먹이기 트림시키기는 기본이고아가를 편안하게 안아주시니아기가 전날이랑 넘 다른거 있죠 ㅎ이모님 오신 첫째날부터 안정을 찾아가는울아가와 저 그리고 첫째아가였어요♡
■관리사님의 하루 일과 정리■
하루 일과의 시작시간은 9시에요9시쯤 저희 집으로 오시면 옷갈아입으시고 아침밥 차려주시고 밥 먹을동안 아가를 봐주세요밥을 다 먹고 나면 설거지해주시고아가랑 산모가 쓰는 안방부터 시작해서 거실청소를 해주셨어요산모와 아가방은 특별히 손걸레질로 정성껏 깨끗이 해주셨구요~^~^그런 다음 아가가 보채지 않고 자고 있을때점심 반찬을 몇 가지 만들어주셔요전 3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해서 장을 봐두었고먹고싶은 반찬을 이모님께 부탁드렸어요 ㅎ점심식사 준비를 해주시면저와 첫째아가가 함께 밥을 먹었구요 아무리 늦은 점심때라도저희가 먹은 걸 다 정리한 다음 방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시더라구요이모님만의 배려 그리고 원칙이신가봐요
제가 첫아이 재우고 함께 낮잠을 잘 동안 둘째아가 봐주시고제가 마사지 해달라고 말씀드리면아픈 곳 위주로 마사지해주셨어요가슴마사지는 해주신 지 한번만에 유선이 뚫려서출산 7일만에 완모하는 영광을♡♡
팔과 다리 발 마사지도 정말 짱 시원했어요 ㅎ
저녁에 먹을 쌀도 씻어서 불려놓거나 밥을 해놓아주시고저녁반찬도 부탁드리면 해주셨어요전 남편이 먹을 김치찌개도 부탁드렸는데맛있게 만들어주셨어요^^그리고 김치 썰어놓은 게 없으면알아서 한 통 가득 썰어놔주셔서 감사했어요 ㅎ
하루의 마지막 일과는아가 목욕이였어요욕조 두 개를 깨끗이 씻어서물을 따뜻하게 받아 거실로 가져와주셨어요![]()
아가를 편안하게 씻겨주셔서울 아가 표정이 아주 편안했답니다ㅎㅎ아가가 넘 작아 전 만지기도 조심스러웠는데어쩜 그리 능숙한 손길로 아가를 잘 케어하시는지^^
이렇게 하루의 일과가 끝나면오후 6시에 음식물과 쓰레기를 가지고 퇴근하셨어요■이모님이 계셔서 넘 좋았던 것들■
1.집이 반짝반짝♡이모님은 아주 깔끔하신 분이셨어요제가 깔끔쟁이라 아이미래로에 상담할 때제가 만나게 될 이모님은깔끔하게 살림해주실 분이 오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저희 이모님은 항상 깨끗하게 옷을 갈아입으시고 주방에 물기하나없이 깨끗하게 관리해주셨어요싱크대 배수구망까지도 얼마나 깨끗했는지 몰라요^^
심지어 티비에 쌓인 먼지도 없이 잘 닦아주셨고첫째 아이가 어질러놓은 장난감도 잘 정리해주셨어요이모님도 중학생 아들을 두셔서인지 장난감 정리도 잘하시고동요도 많이 아셔서 함께 불러주시기도 하셨어요
이모님은 제 손길이 닿지 못하는 화장실이며 계절마다 한번 할까말까하는아기놀이매트 들어서 하는 거실 대청소까지이모님은 “내가 왔으니 해야지~” 라고 말씀하시며저희집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주셨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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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강한 반찬♡이모님은 다양한 채소를 활용해서 최소한의 양념으로 맛있게 요리해주셨어요전 평소에 조미료없이 특히 아이 먹는 음식은 간도 잘 하지 않고 같이 먹어요그래서 이모님께 음식은 싱겁게 해달라고 했구요넘넘 좋았던건 채소를 사놓으면다양하게 음식에 넣어 풍미를 살려주셨던거에요보통 채소 손질이 귀찮아 반찬에 여러가지 채소를 활용하기 쉽지 않은데이모님 덕분에 아가랑 저랑 3주동안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잘 챙겨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호박볶음 새송이볶음 두부조림 부추계란전 계란국 얼갈이된장국 무볶음은제가 3주동안에 몇 번이고 다시 부탁드렸던 음식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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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같은 음식먹으면 지겨울까봐이모님이 댁에서 직접 부추를 가져와 부추계란전도 해주시고정말 감동이였답니다 ^^
이모님 레시피 열심히 물어봐두었다가지금도 이모님이 해주셨던 반찬들그 방법대로 저도 만들어먹는답니다^~^그리고 모유수유로 매운 걸 먹지못하는 절 위해김치를 씻어서 맛있게 볶아주셨는데 덕분에 밥이 잘 넘어가더라구요♡
3.살림의 여왕 이모님♡![]()
이모님은 빨래도 어찌나 예쁘게 잘 개시는지 각이 딱 잡혀보기만 해도 기분좋게 정리해주셨어요이모님께 빨래개는법 저도 알려달라고 해서 연습했어요 ㅎㅎ
3주는 꽤 긴 시간이라 생각했는데이모님의 도움덕에저도 몸이 잘 회복되었고아가도 몸무게가 잘 늘고 잘 자라고 있어요^~^
처음 산후도우미를 쓸까말까 고민할때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이모르는 사람과 그것도 내 집에서 종일 붙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하는 거였어요아이미래로에 전화 상담할때도 걱정되는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공감해주시며시간이 지날수록 친정엄마처럼 편해질거라고 해주시더라구요~^~^
이모님♡살림과 육아에 관한 저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있는 편인데잘맞춰주셔서 감사드려요~이모님은 또 도움이 필요한 산모와 아가를 위해 어디선가 열심히 일하고 계시겠죠~?저희집에서의 마지막 날 이모님이 울 아가 안아주시며 잘 자라라고 말씀하시는데눈물이 핑 돌았어요 이렇게 따뜻하고 아가를 좋아하시니산후도우미 일을 잘 하실 수 있나봐요~^~^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