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점 나은희 관리사 선생님은 제 은인!
정말 은인을 만나서 빨리 후기 글 남기고 싶었는데.. 넘넘 감사해서 잘 써드리고 싶어 밍기적 거리다가 이번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리원이 잘 맞지 않더라구요.
남편이 조리원에 자주 올 수 없는 상황이라서 더 그런거 같고요. 아기랑 떨어져 있는것도 좀 아쉽고, 뭔가 집 보다 안 좋은 방에 갇힌 듯한 답답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일주일 동안 수유말고는 아무것도 안 하니 회복에는 도움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나.. 그 이상을 머물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부랴부랴 입주 가능한 도우미 선생님을 찾았어요.
요즘은 입주 도우미는 잘 안하려는 분위기인가 봐요, 그것도 너무 촉박해서 찾으니 힘들었는데.. 다행히 좋은 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분 등급이 프리미엄이시더라구요. 김포지사 상담 선생님께 프로미엄 등급이 어떤거냐고 여쭈니.. 일반 관리사분들과 다를거라고 하더라구요.
산후 관리사 분을 첨 만난거지만 정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좋았던 점 몇개 적어볼게요.
1. 조리원에서는 수유하는데 오랫동안 제게 시간을 써 줄 수 없습니다. 길어봤자 5분이었죠. 그냥 유두보호기 주고, 분유로 아기를 꼬셔서 분유 먹이는 방법만 알려주었는데.. 그 꼬심용 분유 만드느라, 유두 보호기 씻느라 정말 일이 많았는데.. 그런것들 없이 수유할 수 있는 방법. 좋은 자세, 수건, 쿠션을 어떻게 바쳐야 편한지 계속 지켜봐주셨어요. 수유하면서도 물도 가져다주시고 (목이 많이 마르잖아요) 과일도 가져다주시고,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었어요.
2. 냉장고, 싱크대, 찬장 다 살펴보시고, 업무 파악하시더니, 정리 싹 다 해주시고, 냉장고 털어서 매 끼니 마다 정말 너무 맛있게 식사를 차려주셨어요. 저도 냉장고에 이런 물건이 있었나 싶었던 것들 다 꺼내서 응용해서.. 조리원보다 백배는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셨죠. 매 끼니마다.. ‘이제 살 것같다’ 란 말을 붙이고 다녔어요. 조리원은 이상하게 쌀을 안 좋은걸 쓰는지 배가 안부르고 맛이 없었거든요.
3. 집정리를 너무 잘 해주셨어요. 부엌, 화장실, 심지어 베란다까지 정리를 해주셨어요.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신다는데.. 이분은 관리사님 가고도.. 어모.. 창틀이 닦여있네.. 세상에.. 이랬답니다) _ 찬장 열어보면 제가 정리했던것보다 훨씬 잘 되어있고, 냉장고 정리까지 해주셨네요… ㅠㅠ
4. 아이 케어 – 아이 목욕, 엉덩이 닦는 법, 태열 관리등, 너무나 섬세하게 알려주셨어요. 다른분들은 알려주시지 않는 디테일이 정말 많았답니다. 목욕하고 물 닦을때 아기가 쉬할 수 있기 때문에 방수포 같은거 깔면 좋다. 아기 응아 닦을때도.. 닦으면서 또 쌀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 하나 더 까는게 좋다. 등등요.
5. 마사지도 해주셨어요. 타 업체는 그냥 대충 해주시거나, 그냥 안 해주시던데요.. 이 분은 조리원에서 받았던 마사지 보다 훨씬 좋았어요. 정성이 들어가있기때문인거 같아요.
6. 진짜 제가 뭐가 필요하다고 말하기 전에 다 해주셧어요. 지금쯤 좌욕하고 싶은데하면 물이 준비되어있고, 지금씩 배고프다하면 간식해주시고.. 모든 것들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착착 알아서 다 해주시더라구요. ㅠㅠ 정말 친정엄마 그 이상이었어요.
7. 위생관리에 철저하셨어요. 아기가 울면 일단 손세정제로 손 씻고 손소독제까지. 아이 안을때도 거즈 손수건으로 옷에 받쳐 안으시고 덕분에 저도 좋은 습관 생겼어요
8. 아이에게 천사처럼 속삭이고 노래불러 주셨어요. 저 어깨 아프다고, 계속 쉬라고.. 계속 아기를 천사처럼 잘 돌봐주셨어요. 진심으로 아끼는 걸 느낄 수 있었죠.
9. 훈련된 전문 인력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타 업체는 그냥 교육 내지 훈련을 안 받는 느낌이었어요. 핸드폰도 꺼두시고 급할따는 양해를 구하셔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타업체는 계속 하루 종일 핸드폰 하는 경우도 봤어요… ㅜㅜ (훈련을 전혀 받지 않은 듯한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조리원 2주 있기보다.. 좋은 관리사분을 만날 수 있다면 입주가 가능한 관리사 분을 만나길 추천드려요.
좋은 분 만나기가 너무 어렵죠. 그렇다면 제 경험상으론 프리미엄 등급을 이용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이 관리사분은 세상에 둘도 없을 만큼 훌륭했는데.. 지금은 따님 출산하셔서 잠시 손주만 돌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ㅠㅠ
정말 재능있는 인재를 잃은 느낌이에요.
관리사분이 개인일정도 계시고, 저도 갑작스럽게 만난거라 오랫동안 같이 못 있고, 일주일 정도 함께 하가가 저도 다른 분 만나게 되었는데.. 이 분이 넘넘 좋아서 다른 분과 좀 힘들었어요. 어짤 수 없이 비교가 되긴 하더라구요.. 위생, 등등
아무튼 저는 최고의 서비스를 받았고,
이 업체도 굉장히 훌륭한거 같은데~ 뭔가 많은 분들이 모르는 것 같아 후기 남깁니다.
산후 조리는 정말로 중요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니.. 많이 알아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