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선생님 너무 좋으셨어요!
한창 코로나 시국이라 다들 예민했던 시기, 지인분에게 추천받아 이경애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어요 ^^항상 저희 집에 오셔서 손 씻으시고, 옷 갈아입으시고, 마스크를 끼신 채 아이를 보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첫 아이 출산인데다가, 인터넷 같은 것도 잘 찾아보지 않아 아무 것도 몰랐는데선생님마저 없으셨다면 어떻게 이 꼬물꼬물한 것과 지낼 수 있었나 싶네요.입도 짧아서 한시간 반마다 젖달라고 우는 아기여서 제가 밤에 거의 잠을 못 잤거든요.선생님이 하도 아이를 잘 봐주셔서 잠보충도 실컷 할 수 있었답니다.아이 눈 마주치고 노래 불러주는 것, 조곤조곤 말 걸어주는 것, 이런 사소한 것들도 많이 배웠어요.지금도 아이를 볼 때 선생님이 어떻게 해주셨더라, 생각하며 옹알이 받아주곤 해요.제 아이가 손도 많이 타고 낮잠도 거의 안자서 보기에 힘든 아기였을텐데 정말 예뻐해주셨어요.마지막엔 선생님과 놀면서 빵싯빵싯 잘 웃기까지 했는데,아마 엄마가 지쳐서 잘 해주지 못했던 애착 형성도 선생님 덕분에 잘 이루어진 것 같아요.그 외에도 아이에 대해서 제가 잘 모르는 것들을 잘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초산인 분들은 공감하시지 않으실까요 ^^? 아이에 대해서 어디 믿고 물어볼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는 걸요.
게다가 음식 솜씨도 어찌나 좋으신지, 저랑 남편 다 포동포동하게 살이 올랐어요.밑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고 제가 먹고 싶다고 한 건 다 너무 훌륭하게 해주셨어요.어쩜 그렇게 빨리 많은 종류의 음식을 뚝딱뚝딱 해주시던지 정말 날잡고 배우고 싶더라고요 ^^;;선생님 계신 동안 집도 늘 깨끗하고, 냉장고에 먹을 것도 많고 저는 진짜 안심하고 푹 쉴 수 있었어요.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어떤 전쟁을 치렀을지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 ㅎㅎ늘 차분하고 침착하게 아이를 봐주시고 집안일도 빠른 손으로 말끔하게 해주신 선생님,후기를 쓰며 상기해보니 새삼 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