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 이숙자 관리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자 관리사님이 다녀가신지도 벌써 두 달이 넘어가네요. 진작 후기를 남겨야지..했는데, 이모님 가신 바로 다음날 부터 시작된 아이 둘과의 육아 전쟁에 이제야 후기를 적어봅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이 집에 오는게 불편할 것 같아서 바우처 사용 계획이 없었지만, 산후조리원에서 2주를 지내고 왔음에도 바닥난 체력으로는 두 아이를 혼자 돌보기가 벅찼습니다. 그러다 남편의 제안에 산후 도우미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이미 인기가 많다고 하는 곳들은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저는 이미 3주는 지나서 연락을 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아이미래로에 연락을 했더니 지금 바로 오실 수 있는 관리사님이 한 분 밖에 안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저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하지만, 저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관리사님은 너무 좋으셨고. 덕분에 첫째때보다도 몸의 회복이나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졌어요. 그때 아껴둔 체력으로 지금까지 두 아이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첫째때도 할걸..ㅎ처음 4주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 어찌나 아쉽던지 4주를 더 연장했네요.저희 아기가 너무 잘 게워내는 탓에 트림 시키고도 한참을 세워 안아줘야했어요. 낮잠은 어찌나 얕게 자는지 안아줘야 낮잠을 잤구요. 그래서 관리사님께서 무엇보다 아이를 예뻐해주셨으면 했는데 저보다도 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셨고 예뻐해 주셨습니다. 큰 아이의 돌봄은 관리사님의 업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반찬 해주실 때마다 큰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해 주셨고, 갑작스럽게 생긴 동생의 존재로 인해 첫째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여러가지로 마음을 많이 써주셨어요. 출근 하셔서도 큰 아이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유치원 다녀오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낯선 사람이 함께 지내면 큰 아이가 불편해 하진 않을지..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아이가 관리사님곁에 먼저 다가가고 관리사님을 좋아했어요. 음식 솜씨가 참 좋으셨는데 잠을 못자 입맛이 없을때도 산모가 잘 먹어야한다며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물어 준비해 주시곤 하셨어요. 국수 한그릇을 끓여주시더라도 고명까지 알록달록 가지런히 얹어 어찌나 예쁘게 차려주시던지.. 누군가에게 소중하게 대접받는 기분이라 식사는 늘 감동이었습니다. 덕분에 산후우울증 걸릴 틈이 없었어요. 😊 처음의 낯설음과 경계는 온데간데 없이 관리사님께서 저희집에 익숙해지시고 부터는 관리사님께 아이를 맡기고 오전 시간이면 바삐 볼일을 보러 다녔네요. 그동안 미뤄두었던 치과,피부과,마사지,운동,은행업무 등..아마 저 혼자였으면 집에서 한발자국도 못나가고 아무것도 못했을텐데, 관리사님께서 자기가 있을때 맘 놓고 볼일 보라고 말씀해주셔서 맘 편히 외출도 많이 했어요. 진짜 관리사님 오시는 마지막 날까지 바쁘게 움직였어요. 관리사님께서 산모가 쉬지도 못하고 너무 바쁜거 아니냐고 하실만큼.ㅋ그만큼 관리사님께 믿음이 가고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니 가능한 일이었지요.관리사님께서 아이를 돌봐주시는 시간 동안 저는 충분히 제 스스로를 돌 볼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둘째 출산 후에 몸 건강도 더 좋아졌습니다.😊
지난주에 뜻하지 않게 코로나에 걸리면서 아파도 못쉬고, 두 아이에게 옮기지 않게 신경써가며 일주일을 버텼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문득 관리사님 생각이 더 많이 났네요. 진짜 우리 이모처럼 다정하게 잘 해주신게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웃는 모습이 참 예쁘시고 마음은 더 예쁘신 이*자 관리사님께 이 글을 통해 한번 더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제가 정말 힘든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큰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따뜻한 마음은 더 감사했습니다!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