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예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2월 중순경 관리사님께 산후조리했습니다.
당시 제가 심하게 좋은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직후여서, 육아현실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 굉장히 까칠한 상태였어요.
집에 온 이틀 후엔 밤에 아기보다가 울기도 했지만
관리사님이 하루종일 너무 열심히 해 주셔서 금방 현실에 적응(? ㅋㅋ)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요.
청소, 빨래도 깔끔하게 잘 해주시고,
낮잠 잘 시간도 꼭 챙겨주시고
음식은 언제 하셨는지도 모르게 뚝딱 만들어주시고.
제가 서너시간에 할 일을 한시간도 안 돼서 하시더라구요.
무엇보다도 감사한 점은 아이들을 정말로 사랑해 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우리 둘째는 징징거리다가도 관리사님 품에만 가면 얌전해져서 금새 잠들더라구요.
관리사님이 어떻게 안아주시고 어떻게 다루시는지 정말 열심히 관찰했어요 ㅎㅎ
그리고 초등학생 첫아이와는 대화도 많이 해 주시고
특히 학원에 다녀온 아이 숙제도 잘 봐주시고,
지금 아이가 구구단을 외우고 있는데 저는 그냥 외우라고 닥달만 하는데
시간을 들여 문제도 내주시고 다 외울 수 있게 지도까지 해 주시는 열정~!!
예전에 학원을 운영하셨다더니 다르긴 다르시더라구요.
관리사님이 만들어주신 호박죽 계속 생각나요. 저도 꼭 가르쳐주신대로 만들어볼게요 ^^
저희가 몇 주 후 이사를 가는데 꼭 주소 알려달라시며 이사가고 나면 다시 오셔서 호박죽 만들어주신다고도 하셨어요.
산후 관리 일을 일로 생각하지 않고, 정말 가족 돌보듯이 해 주신 것 같아요.
딱 우울증 걸리기 쉬운 시기에
관리사님을 만나 육아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