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자 이모님 정말 이러셔도 되나요?
“지난 1월에 출산한 서희 엄마입니다.
애 돌잔치 준비하면서 그간 사진들 정리하다보니
김영자 이모님과 지냈던 시간이 새록새록 떠올라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조리원 2주 후 이모님을 만났어요.
ㅎ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정말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집니다.
먼저 이모님은 시간을 지키시는 수준이 아니시고
더 일찍·더 늦게까지 저와 아이를 정말 온 몸과 마음으로 돌봐주셨어요.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저와 아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나
끊임없이 고민해주시고 움직여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하나만 들면 젖먹이는 자세가 불편해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이모님은 온갖 집안 가구며 도구들을 다 활용해 수십 가지 자세를 만들어주셨어요.
애기와 제가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잘 먹이고 잘 먹을 수 있도록 말이지요.
이런 정성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 궁금해질 정도였답니다.
그뿐인가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미역국과 갖은 반찬들
행여 미역국 지루해질까 끓여주셨던 삼계탕
늦게 들어오는 신랑이 좋아할 판타스틱한 저녁상 직접 떠주신 애기 모자 등등등!
정말 최고라는 말은 이런 데 쓰는 거지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이모는 2주간의 만남이 끝난 뒤에 하루 날을 잡아 저희를 찾아주셨어요.
오신 것만으로도 반가운데
애기 목욕 시켜주시고 머리 잘라주시고 미역국 끓여주시고 저 마사지 해주시고
(참! 이모 마사지 솜씨는 정말 전문가가 울고 갈 수준이랍니다!)
정말 이렇게 애기와 산모를 사랑해주시는 분을 만난 저는 얼마나 행운아인가요!
이모님과 아이미래에 정말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