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처럼 따뜻한 나인정이모님,,,
지금은 오롯이 독박육아. 참 많이 힘드네여… 결혼해서 첨으로 임신과 함께 변화되는 내 몸두 적응이 안됐구 또 점점 불러오는 배만큼이나내 몸속에서 새 생명이 함께 자라고 있다는것두 신기할 뿐 아니라 이것저것 걱정이 되더라구여..가족이라야 위로 미혼인 오빠와 혼자되신 아빠.. 아기를 낳으면 당장 난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모르겠고… 이런저런 걱정을 하다보니 우울증도 함께 오더라구여.. 옆지기 남편이 달래주고 격려해주고..조리원2주는 미리 신청 해 놨는데 또 그 후가 걱정되더라구여 그때 친구가 산모들이 공유하는 카페를 소개해 줬는데 이것저것 뒤져보다 글을 남기게 됐구 어떤 산모가 이용한 경험을 얘기 해 주며 업체와 이모님을소개 해 주더라구여… 별 믿음은 안갔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용인지사 아이미래로 전화를 해서 소개받은나인정 이모님을 여쭤보니 헐~~ 그분은 예약이 2달후 까지 거의 끝난 상태. 다행 제가 쫌 일찍 전화한상태라 예약이 가능하더라구여.2달후 출산을 했구 조리원 다녀와서 그분을 첨 만났을때 이모님은 여리여리하시구 또 그만큼 목소리두나근나근하신것이 참 이 일을 하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는데 생각과는 달이 행동두 민첩하시면서안계신듯 넘 조용히 술술 일을 참 잘하시더라구여..아기 목욕시키면서두 아기와 눈을 맞추시며 조용조용 아기랑 이야기두 많이 하시구 또 제가 불편한 자세로앉아 있으면 조용히 다가와 자세 바르게 해야 몸이 바르게 회복된다며 걱정해 주시는것이 정말 돌아가신친정엄마처럼 따뜻함미 뭍어 나오더라구여. 사람이 그렇잖아여 말 한마디를 하더라고 진심인지 아님 형식인지자연스럽게 알게 되잖아여… 그 이모님은 정말 사명감을 갖고 일 하시는거 같더라구여.. 한번두 요령을부리시는걸 못 봤던거 같아요. 아기를 봐 주실때나 또 집안일을 하실때도 그렇구 늘 열심히 하셨던거 같아요.퇴근전에 해 놓으신 저녁을 먹으며 남편과 이모님 얘기를 자주하곤 했는데..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들도차분하신 이모님을 닮은거 같다고….아쉽게 1주가 넘 빨리 지나갔고 남은 1주가 짧은듯한 불안감에 전화를 하여 연장을 부탁하니 2주 연장은예약이 되어 있어 안된다고 1주만 더 연장을 했죠… 3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마치 안계신 친정엄마의 정같은것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산전 우울했던 감정들도 조금씩 추스릴 수 있었고 육아 노하우두 짬짬이 배웠죠. 근데도 이모님이 안계신 지금 여전히 육아는 힘드네요..이모님 힘들땐 항상 생각이 나더라구요.. 내가 이렇듯 힘들어 하는 이 일을 울 이모님은 항상 웃으시며 하는데내 아이를 돌봄에 난 넘 넘치는 불만을 갖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반성을요.저도 씩씩하게 울 수민이와 생활 할께요.. 울 이모님두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혹 울집 가까운 곳에서근무하실 기회가 된다면 집에 함 놀러오세요. 제가 따뜻하고 맛난 차 준비해 놓구 기다릴께요.이모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