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란이모님 감사해요.
산부인과를 같이 다니던 아는 언니가 울 둘다 초산이니 정보두 얻을 겸산모교실 같이 가자는 권유로 우연찮게 산모교실을 참석했었고거기서 담당 실장이란 분이 짧게 상담을 해 주셨는데 그분이 워낙 단호한 어조로자신있게 믿고 맡겨달란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그땐 반신반의 했었어요. 그런데 이모님을 만나고 나니 알겠더라구여.이모님 첨 뵈었을 때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또 집안 집기위치나 가전제품의 작동법을 말씀드릴 때수줍은듯 조용조용 수용하셨던 모습이 몇해전 돌아가신 친정엄마 같아 울컥했던 기억이 나요.낯선분이라 어색하진 않을까 했던 걱정도 잠깐, 수줍은듯 하셨지만 내가 아기를 너무 오래 안고 있다 싶음 팔에 무리가 올 수 있다며 얼른 바꿔 안고 하셨었죠. 우리 맑음인 제 품보다 이모님 품에서쌔근쌔근 더 잘 잤구여.또 워낙 깔끔하신 성격탓에 이모님 계시는 동안은 싱크대가 물기 없이 항상 반짝거렸고 식탁유리는늘 얼룩없는 반사경처럼 빛이나고 했었는데..무엇보다 지금은 이모님 음식이 너무 그리워요. 심심한듯 하면서두 맛깔스럽게 만들어 주셨던 음식…모유수유를 하려면 잘 먹어야 한다며 수시로 먹고싶은게 뭐냐고 물으시며 챙겨주셨었는데.. 지금은 너무 정신이 없어요;;아직은 초보티를 못벗은 육아맘이지만 한달 이모님과 같이 생활하며 배운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혼자서두 맑음이 목욕두 제법 시키구여 아주 조금씩 조금씩 여유를 찾아가고 있답니다.저와같은 동네에 사신다는이야를 들었던거 같은데 유모차를 태워 외출할 만큼 울 맑음이가 좀 더 크면 행여 장보다가 동네 마트에서라도 마주치실 수 있을거 같은데 그땐 정말 반갑게 이모님을와락 껴안을지도 몰라요 당황하지 마세요. ㅎ~이모님 감사했어요. 건강하시고 우연하게라도 이모님 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