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현옥관리사님~
“어쩌죠.. 제가 성함을 여쭤보지를 못해.. 죄송하게도 2주동안 함께 해주신 고마운 이모님 성함도 모르네요.
저는 아직 어린 큰아이가 있어, 산후조리원 1주 이후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친정엄마께서 일을 하시느라 제가 도움을 받기 어려웠거든요.
사실 산후도우미가 오시는 걸 저두, 신랑도 조금은 불편해 했더랬지요.
집도 그리 크지 않고, 제가 신경 많이 못 쓴 살림살이들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는 것도 불편해 쉽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그런데.. 요즘 전.. 친구들한테 산후도우미도 넘 좋더라는 말을 수시로 한답니다.. ㅋㅋ
음.. 이모님이라 부르기엔 넘 젊고, 아름다우셨고.. 그리고 제게 꼭 큰 언니 같으셨어서..
어떻게 호칭을 불러야할지 망설여지네요.. ㅋㅋ (이모님이라고 할께요!)
어떤 것부터 써야할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감사한 맘 뿐이랍니다.
일단. 제가 가장 감동받았던 건 아직 어린 큰 아이 정현이와 막 태어난 둘째 정민이를 너무 예뻐해주셨다는 점이에요.
오신 첫 날, 큰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을 쉬어야겠다고 했을 때..
정말 싫은 내색은 커녕 아무 상관없으니 집에서 돌보자고 말씀해주셨었죠??
지금 말씀드리지만,, 그때 전 정말 넘 감사했어요.
큰 아이 감기가 길어져 종종 집에서 돌봐야했던 날들.. 오전 오후로 어린이집에 등하원 시키는 어려움들..
모두 정현이를 너무 예뻐해주시는 구나 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정말 고마웠습니다.
물론, 막 태어난 정민이를 더없이 예뻐해주신건 기본이지요.
목욕을 시킬때나 트름을 시킬때, 아기가 낑낑거려 안아주셔야할때.. 기저귀를 갈아주실때..
그 손길 하나하나가 엄마인 저보다 더 정성스럽다고 느껴졌었어요… ^^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저에대한 배려.. 너무 감사합니다.
밤사이 두 아이를 돌보느라 지쳐있는 제가 낮동안은 푹 쉴 수 있도록, 아무것도 신경쓰이지 않도록 해주셨어요.
물론.. 청소며, 빨래며, 음식까지 어찌나 하루 온종일 쉬지 않고 움직이시는지..
음식을 잘 못하는 초보 엄마인 제게 맛난 간식과 간단하면서도 맛난 요리 방법까지 세세히 알려주셨구요.
중간중간 이야기 나누었던 것도 모두 모두 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금방 2주가 지나.. 오늘 마지막 날이었네요.
집에 작은 화초가 하나도 없다시며 그 아침에 예쁜 화분을 선물로 들고 오신.. 이모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제 집근처에 볼일 있어 오시는 날.. 꼭 연락주세요.
제가 맛난 커피 꼭 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예쁘게 자라는 정민이도 꼭 보여드리고 싶으니깐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