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 같은 김복자 관리사님
은평지사작성자지민맘 김미나작성일2012-09-08 09:00조회427
“무척이나 무더웠던 이번 여름.. 두 달 동안 함께 한 김복자 언니
제가 아이 낳고 우울증이 있어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한동안은 친정에 가있었습니다.
그 땐 왜그리도 우울하고 눈물만 나오는지 아이를 보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모든 것이 싫기만 하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기만 했던 7월 초 김복자 언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신 그 날부터 점심시간이면 냉장고 안에 있던 재료들로 뚝딱뚝딱 요리하셔서 예쁜 그릇에 담아 정성스럽게 요리해주셨어요
그렇게도 없던 입맛이 어찌나 맛있던지요..
한식은 기본에 파스타, 샐러드, 그라탕, 빵까지 구워주시고
항상 깔끔하게 뒷마무리까지 해주셨어요
끝나는 마지막까지 제가 먹을 음식들 미리 밑반찬까지 다 해주시네요..
무엇보다 집에만 갇혀 너무 우울했던 저에게 친언니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언니~언니~ 하면서 저의 말친구가 되어주셨답니다
덕분에 우리 지민이도 훌쩍 자라 이젠 백일이 넘었구요
저 또한 언니 덕분에 조리도 너무 잘했어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는데 그 동안의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일로 만나 쉽게 헤어지는 인연이 아닌 소중한 인연이 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간 정이 많이 들어서 오늘 언니도 저도 눈물이..^^;;
언니~
그 동안 정말 감사했구요
저랑 우리 지민이도 잘 돌봐주셔서 더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의 해피바이러스 마구마구 뿌려주세요~~
또 뵈어요^^
“
